방학, 명절때만 얌채 복직해서 꼼수 급여타는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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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명절때만 얌채 복직해서 꼼수 급여타는 교사들

by 영세자영업자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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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JTBC에서 방학, 명절 때만 복직해서 꼼수 급여 받아 가는 교사들의 실태를 보도하였습니다.

머 대략 4월에 임신해서 5월부터 6월 말까지 핑계 대고 두 달 병가(급여 100%), 7월에 복직해서 2~3주 잠깐 출근 후 여름방학 끝날 때까지 방학 동안 학교 하루 안 나가고 월급 타먹기 8월 말 개학하면 또 1~2주 나가고 추석 껴있는 9월 초에 다시 사전 출산휴가 2개월 시작(추석 껴있는 달은 하루만 출근해도 본봉의 60%에 달하는 명절 보너스 받음, 출산휴가 3달은 급여 100% 수급), 11월 출산 후 바로 남은 출산휴가 1달마저 씀(급여 100%), 12월 중순에 복직 후 1,2주 어슬렁거리고 다시 겨울방학 끝날 때까지 아기 핑계 대고 방학 동안 출근 하루 안 하고 월급 타먹기, 수업 부담 없는 2월에 다시 복직해서 1,2주 어슬렁거리고 설 보너스, 월급 타고 봄방학 쉬고 이런 식ㅋ

2년간 그 건수가 명절 방학 포함해서 130건 금액으로 10억 4천만 원.... 교사라는 것들이 이러고 있으니 애들에게 이런 방식이 "합리적"이라 가르칠까 봐 무섭다. 아니 이미 자기합리화로 똘똘 뭉쳐지지 않았으면 동료 교사에게 미안해서라도 못 그러겠지.. 이렇게 안 하면 바보 되는 상황인 듯... 저 중에 도덕 윤리 교사도 분명 있겠지? ㅋ

근데 솔직히 JTBC의 취재 기조도 좀 맘에 안 든다. 대체로 뽑힌 기간제 교사가 해지당한 것은 다른 문제다. 분명 꼼수로 복직하는 저 얌채들 두둔할 생각은 전혀 아니 단 1%도 없다. 분명 재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저런 꼼수를 쓰는 교사는 정말 감봉 아니 해임이나 파면까지도 고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여기다가 기간제 교사의 처우개선? 아무거도 모르고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순수한 기간제 교사의 부당함과 얌채 정직원교사... 구도 참 잘 만든다. "기간제"는 말 그대로 "기간제"다. 저 문제의 본질은 선생의 복직 꼼수다. 기간제의 처우 개선? 그러면 정직원 시켜 조야하는가? 한발 양보해 무기계약이라도 시켜 조야하는가?

위에서도 말했듯 저런 꼼수를 쓰는 교사는 해임이나 파면의 중징계라면 누가 저리 하겠나? 저렇게 못하도록 규정을 강화하면 쉽게 끝날 일이다. 이러면 기간제도 그 기간만큼은 정당하게 보장받을 수 있고 문제가 해결될 것인데 "개약 해지" "사회적 약자" 이런 또 감정에 호소하는 단어로 처우개선? 그래 좋다 처우개선하면 돈은? 복직해서 남은 선생은 어디 쓸까? 이런 생각은 안 하냐? 제발 냉정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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