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손소독제 1억 지원한 민간단체는 어디인가요?

문재인 정부가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는 뉴스가 보이네요.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민간단체가 첫 대북 지원을 할 수 있게 승인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정부 차원의 남북 보건협력이 급물살을 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이번 사례를 통해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지원이 활발해지면서 남북 보건협력이 긍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북한이 확진자가 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보건협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3. 향후 북측에 성공적으로 물품이 전달되고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정부차원의 남북 보건협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평가한다고 하네요...(진짜 개똥 같은 평가네요...)

 

우선 기사의 내용은 문재인 정부가 직접 북한에게 손소독제를 보낸 거처럼 오인할 수 있게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민간단체가 대북지원을 요청하였고 정부가 승인해준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길 바랍니다. (3.1절 기념사에서 굳이 "북한과 보건분야 공동 협력을 바란다"라고 말한 문재인이니 뭐 저런 기사 제목에 대해 반박할 수 없는 북한 바라기이지만 그래도 팩트는 중요하기에...)

그러나 북한은 현제 지속적으로 미사일(정부는 발사체라고 말하죠?)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이며 평화가 왔다고 문재인 정부만 주야장천 주장하는 바입니다. 평화가 대북 지원하면 삶은 소대가리 소리 듣는 게 평화인가요? 평화가 대북지원 하면 미사일로 답하는 게 평화인가요? 김여정 따이에게 3살난 아이들과 다를 게 없다는 게 평화인가요? 

그리고 저 민간단체는 도대체 대한민국 민간단체 맞나요? 저 민간단체에게 묻고 싶네요. 지금 우리나라 우한 폐렴 끝났나요? 종식되었나요? 지금 북한은 확진자 0명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는데 대한민국은 손소독제 남아 돕니까? 그렇게 손소독제가 남아돌면 불우이웃들에게나 나누어 주세요 제발요. 정말 저 민간단체란 사람들과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 자체자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손소독제 들고 북한으로 가세요 제발...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