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의 섭섭한 페북글?

가수 조장혁 씨가 코로나 19에 대한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장혁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댓글 창이 난리도 아니네요.. 짧은 댓글 몇 가지 소개 드립니다.

"신천지세요?"

"참 뭘 알고나 떠드는지 저능아들 흥분이나 시키고
한심한"

"가수는 그냥 노래나 하세요"

"인생 그렇게 살지마세요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욕이나 하고 공인이 한심하네요"

이런 뉘앙스의 글이 많이 보이네요. 반대로 응원 글로 많습니다.

근데 이해 가지 않는 건 섭섭하다고도 못합니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거들던 연예인들은 개념 연예인으로 추켜 새우고 페북에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이글 적었다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저쪽 사람들께 이제는 공포감마저 느껴집니다.

이번 코로나 19 문제는 진영논리가 아닙니다. 국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