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원 조회에서 리섭티비 유튜브 영상을 틀어 물의를 일으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보게 된 고객사와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셨던 소비자,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 말씀드린다.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민재판은 시작되었고 우리는 또한 명의 애국 기업인을 잃어버렸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 왜 반 문재인을 외치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그들은 마치 종교를 모시듯 조금이라도 눈에 거슬리면 마녀사냥을 시작합니다. 댓글 보니 피투성이가 되어도 돌팔매질을 멈출 기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광기로 보입니다.
어느 콜마 직원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국콜마 사내 문화 별로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조회하면서 광복절 노래 부릅니다. 신입사원들 통영 가서 이순신 장군 봐야 합니다. 승진하려면 한국사 필수입니다. 회장은 사비 들여서 일본에 뺏긴 문화재 되찾아옵니다. 민주 친일파들과 싸우는데 힘쓰신 분입니다"
사퇴의 발단이 된 리섭티비 영상 다시 보세요.
https://youtu.be/iZoZg44suuY
어디에 여성비하 발언이 있고 어디에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아베가 주먹 어쩌고 여자들이 몸을 팔고 어쩌고? 내용 좀 보고 제발 내용 좀 보고 이야기하세요... 악의적으로 자극적 내용만 쏙 빼서... 마치 아빠가 딸 타이르면서 "다시 한번 그러면 진짜 맴매한다"에서 "딸에게 폭행 예고한 아빠" 이렇게 제목 뽑는 거랑 뭐가 다릅니까?
그래서 이제 회장 사퇴하고 나니 또 한 번의 정의 구현으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나요? 당신의 도덕적 우월감에 도치되어 자위질 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현실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걱정하면 친일 극우로 낙인찍어 버리는 군중과 인민들이 감정에 따라 살아가는 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이리 되었을까요? 다음은 또 누가 될지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마지막으로 윤동환 회장님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염치없지만 이 나라를 위해 더 노력해 주세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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