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구 첫 득점 감동의 물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저장소

여자 수구 첫 득점 감동의 물결?

by 영세자영업자 2019. 7. 18.
728x90


이제 막 걸음마를 뗀 한국 여자수구가 두 번째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다.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값진 득점을 올리자 수구경기장 안에 있던 선수와 관객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웃고 울고를 반복했다.

0-27로 뒤지던 4쿼터 3분44초. 여자 수구 국가대표 경다슬(18·강원체고)이 러시아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여자 수구 역사상 첫 번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여자 수구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던 관중들은 마치 역전 결승 골인 것처럼 크게 기뻐하며 함성과 박수로 환호했다. 


여자 수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러시아와 치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30(0-7 0-9 0-8 1-6)으로 졌다. 실력 차가 큰 만큼 예상된 대패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값진 첫 골을 기록했다.


사상 첫 공식경기였던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0-64로 대패했던 한국 여자 수구팀이었다.


누가 보면 이 긴 줄 알겠다... 솔직히... 감성팔이에 특혜다...

상대 선수들은 프로인데... 급조팀 내보내서 64-0, 30-1 나온 건 잘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 국가대표 수구팀은 저 아무런 이득 없이 국가적 사명감으로 나온 게 아니라 다 우리 세금이고 앞으로의 이력에 전 국가대표라는 멋진 이력 하나 쌓인 겁니다.

앞으로 이번 이 대단한 감동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 협회에서 지원이나 해줄까? 그냥 개최국인데 참가하였고 아직도 우리나라 수구는 멀었고 앞으로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스탠스가 맞지 그저 감정에 호소하는 무슨 대단한 일 하다 마냥.... 제발 좀 그쯤 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