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도소2 디지털교도소와 고대생의 죽음 자기들이 마치 정의의 사도가 된 마냥 날 띠더니 결국 사고가 났다. '디지털교도소'에 얼굴 사진과 신상이 공개된 고려대학교 학생이 사망하였다. 당시 고려대 학생은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온 사진과 전화번호, 이름은 내가 맞다"면서도 "그 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범행 사실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됐다는 문자가 와서 URL을 누른 적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모르는 사람한테 휴대전화를 빌려준 적이 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그 사이트 가입이 화근이 돼 전화번호가 해킹당한 것 같다" 온라인의 특성상 한번 공개가 되면 주워 담기 힘들다. 이미 예상되는 일이었다. (아래의 글은 디지털 교도소가 처음 생겨 국민적 지지를 받을 때 그 위험성에 대해 쓴 글이다.)디지털 교도소 정의 구현?차.. 2020. 9. 5. 디지털 교도소 정의 구현? 차라리 '사형집행'이 더 정의로워 보이네요.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디지털 교도소란 국내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인데요.(바로 가기 주소는 글 아랫부분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한 법치국가로 대한민국의 법이 좀 더 강력하게 집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디지털 교도소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저 사이트 만든 이가 누군데? 검증된 사람? 설령 검증되었다 한들 저 사람이 죄인이라 판단하면 모두 죄인? 저럴 거면 대한민국의 판사와 3 심은 뭐 하러 있나? 그리고 국내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는데 그 악성의 기준은? 자신이 분노하면 악성인가? 자신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동일한 잣대를 댈 수 있을까? 댓글 보면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응원 댓글이 많은데..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