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재벌 순위

역시 1위~5위까지는 철옹성이다. 재드래곤, 최태원, 구광모의 나이는 50대로 대략 20~30년은 거뜬히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젊은 나이다. 하지만 지금 정부의 대기업 죽이기 정책에서 얼마만큼의 인내심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할지가 미지수라고 본다. 지금 마치 정의 실현이랍시고 재벌=악이라는 프레임으로 언제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해서 남는 건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도 궁금하다. 그냥 외국으로 가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남은 우리 같은 일반 서민은 어찌 될까? 삼성전자가 올해 4월에 2018년분 법인세 12조 원을 낸다. SK하이닉스도 5조 원이다. 금액이 커서 감도 안 온다... 국민 몇 명이 내는 것을 저 기업이 내는지...... 그리고 그 기업을 이끄는 그 악한 재벌들이 왜 저 돈을 내면서도 욕먹는지...

 

잘들 생각하길 바란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도 한참 거꾸로 돌아간다. 다들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으면서도 재벌은 나쁜다고 말한다. 일본이 나쁘다고 말하면서 일본여행은 매년 증가하고 인스타에 #일본 여행 이 도배가 되어있다. 반미 미군 철수를 외치면서 아이폰을 보고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블루보틀에 가서 줄까지 서고 있다.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나도 한때는 저 대기업중 한 명의 직원이었다. 그리고 저들을 존경한다. 그만한 가치가 있고 그만한 그릇이 되는 사람들이다. 2016년 12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세계 주요 IT업체 거물들을 뉴욕 트럼프 타워로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초청을 받았으나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 때문에 참석을 못한 바 있다. 전세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기업가들을 초청하는 자리에서 이재용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초청되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참 애석한 일이다. 그리고 어제 롯데 신동빈 회장이 트럼프의 초청으로 대담을 하였다. 한미 동맹이 다른 것이 아니다. 대통령도 못하는걸 이들이 하고 있다. 이래도 이들은 악인가? 아니면 국격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1위 삼성 이재용(자산총액 : 414조 5000억원)

2위 현대자동차 정몽구 (자산총액 : 223조5000억원)

3위 SK 최태원(자산총액 : 218조원)

4위 LG 구광모(자산총액 : 129조 6000억원)

5위 롯데 신동빈(자산총액 : 115조 3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