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원이 서울시장 되는 법

오늘 조대원 씨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스탠스를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은 모양새입니다.

 

 

오늘 조대원은 출마 선언에서

1. 용산 100만 평 부지에 공공주택 100만 호 건설

2. 서울시 내 민간보육교사 봉급을 국립만큼 대우해 주는 점

3. 서울시립대학교 전면 무상화이다.

그런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런 공약으로 오세훈 나경원을 이긴다? 만에 하나 이기더라도 민주당 후보와 저 공약으로 맞선다고요? 가능성 1%도 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조대원 씨 일요서울 유튜브 방송 보면서 나름 호감 가서 관심이 많아 이런 글 남깁니다.

정말 이기려면 젊은 정치인답게 저들이 잘못된 문제인지 알면서도 눈치 보며 입도 못 때는 걸 조대원 씨 가 하셔야 합니다.

공약에서 언급하신 강남 등 노른자 땅에는 민간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합니다. (출마 선언에서 언급하신 내 집을 팔아서라도 들어가고 싶은 월세 100만 원짜리 공공임대주택 가는 사람 단 한 명도 없다 확신합니다.)

그리고 박원순의 역겨운 정책(예를 들면 도시농업 등) 되지도 않는 정책 싹 갈아엎고 규제도 풀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대형마트 규제와 재개발 막힌 거 등)

그리고 역겨운 퀴어축제 금지해야 합니다.

복지정책으로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합께 맞벌이 부모를 위한 보육시간을 늘려주는 것과 코로나 지원금에 촛점을 맞추어 강조하면 될거 같습니다.

 

 

10년 전 나왔던 오세훈과 나경원은 이제 식상합니다. 하지만 조대원은 신선합니다.

 

조대원이 신선한 이유

젊은 패기로 도전한 만큼 잘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의 공약으로는 솔직히 컷오프 통과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좀 더 가다듬고 좀더 강하게 나가시길 바라봅니다.

 

조대원 출마선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