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님 정신 차리세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 시민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가 29일 국회의원 금배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용혜인 당선자는 “중고나라에 10만원에 팔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답하는 등 배지를 다소 가볍게 여겼다는 논란이 일면서인데요.

용혜인  : “잃어버리면 또 안준다. 사야 한다. 3만 8000원 정도”

 누리꾼 : “3만8000원에 사서 중고나라에 10만 원에 팔아요”

용혜인 :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전혀 문제될거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국회의원 배지가 무거워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다들 그렇게도 국회의원 하는 일 없는 사람들이고 특히나 정치적 입장이 다른 당의 의원은 말 못 할 정도로 비하하는데 이 행동이 뭐가 그리도 욕을 먹야하 하는 상황일까요?

더불어 시민당에서 부동산으로 몇십억 식 재산 올리는 양정숙 씨 재테크에 비하면 귀엽다 못해 열심히 해 보라고 응원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https://smallbuilding.tistory.com/396

양정숙 정수장학회 부회장단 품위 훼손?

하지만 기본 소득당의 "토지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 국회의원 배지를 단 것에 대해서는 걱정이 앞서네요.

대한민국 토지 분명 국유지가 존재하죠? 그 외의 토지는 사유지입니다. 왜 토지가 사회의 것입니까? 무슨 논리입니까?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어떻게 설명하실건지요? 이미 실패한 사회주의로 가자는 이야기인지요?  

그리고 이건 또 뭔소리인지...빅데이터를 가공하는 기업들이 생산하는 이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시는데 기업의 이윤에 대한 권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주주가 되면 되는 것입니다.

용혜인 의원을 비판하는 분들도 저런 얼치기 주장을 펼치는 기본소득당의 주장에 대해서 비판해야 하는 것이지 왜 국회의원 배지 가격에 배지의 격을 떨어뜨렸느니 어쩌니 하는 소리나 하고 있는지 참 답답하네요.

마지막으로 용혜인 의원님 이번 말도 안 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룰로 인해 이득을 본 점 인지 하시길 바라며 제발 저 기본 소득당의 얼치기 주장에 대해선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