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vs 이영훈 교수님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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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vs 이영훈 교수님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생각

by 영세자영업자 2019.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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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는 5일 페이스북에서 이영훈 교수님의 반일 종족주의와 관련하여 "이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매국·친일파'라는 호칭 외에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전체주의적, 파시즘적 발상이자 국민을 둘로 나누는 ‘이분법’이라는 일부 지식인들의 고상한 궤변에는 어이 상실”이라고 적었습니다. 

아래는 조국의 글 전문입니다.


이에 이영훈 교수님은 이승만TV를 통해 반박 영상을 올렸습니다.

7일 이승만학당에 따르면 이 교장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과 반론문을 통해 "친일파는 대한제국이 망할 때 협조하거나 독립운동을 방해·탄압하거나 총독부 권력에 빌붙어 영달을 추구한 사람"이라며 "저는 1951년생으로 친일파가 활동한 역사와 무관하며, 임시정부를 사실상 끝까지 지킨 차리석 선생이 외증조부인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반일 종족주의 내용이 일본 정부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는 조 전 수석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조차 알지 못하는 새로운 창의적 연구 성과를 실었다"며 "(조 전 수석은) 어느 부분이 일본 정부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했는지 적시하지 않을 경우, 연구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교장은 반일 종족주의가 대한민국 정통성과 헌법 정신을 부정한 대목이 어디인지, 우리나라에서 사적자치의 주체가 탄생하고 형사·형벌 제도가 근대화한 것은 어떤 법률에 의해서인지 답하라고 조국 전 수석에게 요구했다.

이 교장은 "조 전 수석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가장 논쟁적 분야에 뛰어들었다"며 조 전 수석의 대답을 듣고 논쟁의 제2라운드를 펼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보기
https://youtu.be/USHnn7ApYGc

영상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학자의 품위 있는 반박을 보여주셨으며 논리 또한 그저 습관적 반일감정에 사로잡힌 조국이 반박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자 MBC뉴스...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공격하라... 비열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분명 인터뷰 거절하였고 몇 번이나 집요하게 자극적 요청이 오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렇게 본질은 흐려지고 MBC 기자를 폭행한 교수님으로 낙인찍혀 대중들의 비난을 받으며 이 논쟁은 묻히겠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라도 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국이 말한 전체주의적, 파시즘적 발상..... 일본에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스탠스를 가지면 친일파, 토착 왜구로 규정하는 전체주의적 사고와 파시즘을 지금 누가 누구에게 전체주의 파시즘을 논하는지요? 조국 당신의 학자로서의 인생을 걸고 이영훈 교수님의 질문에 답변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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