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유서 자택 인근 야선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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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저장소

정두언 유서 자택 인근 야선에서 숨진 채 발견

by 영세자영업자 2019.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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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택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전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다.

아직 유서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아직 젊은 나이에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이다. 정두언 의원은 올해 63세인데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정 전 의원은 2004년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 국회의원 경력도 있는 베테랑 정치인 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 “치킨 게임으로 가서는 안 되는데 정치권에서 치킨 게임을 자꾸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이라며 반일감정 문제에 있어서 활발히 목소리를 내왔던 터라 더욱 충격적이다. 정두언 전의원에 과거 발언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오늘만은 거두절미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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