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은 꼰대?

구현모 kt사장의 간담회 발언이 화제입니다.

20대와 30대의 젊은 직원들과 통통 미팅을 열었는데요.

아래는 구현모 사장의 발언 내용입니다.

직원 : 직원이 월급이 너무 적다고 질문하면서 회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사장님 : "나도 통신 3사 대표들 중 가장 월급이 낮다. 그러나 난 만족한다. 비교를 하려면 취직 못한 백수하고 해야 하지 않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우리는 구글이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가 아니다. 동기와 친구들과 놀지 말고 선배하고 소통 좀 해라"

"블라인드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동기와 놀지 말고 그럴 시간에 선배들과 소통하라"

"주니어는 원래 주인의식이 없다. 나이 40대를 바라보면서도 이직을 못하니 일 더 열심히 하고 회사에 충성이나 하면 된다"

이에 권위적인 태도에 일명 '꼰대'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반박할 가치도 없지만 해보자면 대한민국에 직원 중 자신의 월급이 많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하는 직장인 있습니까? 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의 월급은 적은 거예요.

그리고 너보다 못한 놈 많고 40 넘기 전에 능력 되면 이직하고 아니면 충성해라. 요즘 애매모호한 감성적 언어가 아닌 점 빼고는 문제 될 거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저 말 중에 사장으로서 뭐가 틀린 말인가요? 그리고 사장이 저 정도 발언도 못하고 신입 직원 눈치나 보면 kt 주가가 괜찮을까요?

알아보니 구현모 사장님은 직원부터 시작해서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신 분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분 이야기 귀담아 들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이번 kt 사장 참 잘 뽑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