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주가

모나미는 반일 불매운동 없이 제스트림을 이길 수 있을까?

대한민국 문구회사의 자존심 모나미 주가가 전일 기준 25% 이상 오른 45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 하락세로 거래가 시작되었으나 오후 1시부터 급등해 4500원으로 마감하였는데요.

모나미가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제 우리 정부가 제기한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촉구 답변 마감시한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사실상 제안 거부로 받아들여지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다시 한번 시작될 거라 전망에 모나미가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에 주가가 오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나미라는 브랜드 좋아합니다. 1960년 창립된 광신화학공업사에서 출발한 모나미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나미의 스테디셀러인 모나미 153 볼펜을 시작으로 지금도 국민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불매운동 제기 움직임으로 모나미 주가가 오른 것에는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모나미의 다양한 문구용품

 

모나미 CEO송하경 대표는 필기구를 넘어 종합문구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건실한 성장을 이뤄온 모나미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둬 전 세계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나미는 지난 50여 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에 나서려고 합니다.

종합문구분야의 선두 자리를 넘어 문구와 유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모나미의 기업 문화 역시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준비하고, 항상 즐거운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시장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하고, 고객에 대해서는 항상 함께하는 친구 같은 마음과 자세로 대할 것입니다.

앞으로 모나미는
'오래된 친구지만 항상 신선하고 놀라움으로 가득 찬, 그리고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모나미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모나미를 소개하였는데요 모나미도 삼성처럼 필기구 관련 일본 기업을 실력으로 이겨주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모나지 주가를 보고 급등 이유에 대해 어리둥절하였는데 다시 반일운동을 다시 제기하는 움직임이라니 진짜 반일감정 대단하네요. 글로벌 시장 경쟁 체재에서 이게 과연 당신들께 득인지는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예전 X재팬 듣고 러브레터 보면서 '오겡끼데스까' 따라 하고 다마고치 키우고 지금은 동물의 숲에 미치고 애들 기저귀도 일본 거에 초등학교 갈 땐 란도셀 가방까지 사주는 사람들이 대체제 넘쳐나는 유니클로, 일본 맥주 안 마신다고 저리도 뿌듯해하는 모습이라니요? 이런 식의 모나미 주가 상승은 기업의 가치평가에 있어서 무슨 이득이 되는 걸까요?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모나미가 품질로 경쟁하여 일본의 제스트림이나 지브라 볼펜보다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급등한 모나미 주가였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