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020년 총선에서 이기는 방법

총선 정국이 막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말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씨가 분명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부당하다고 외쳤다가 당 대표가 되니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켜 버렸다.

황교안 대표도 분명 처음 당 대표 선거할 때는 탄핵의 부당함에 대해 외쳐 댔으나 결론은? 변희재 미디어 워치 대표의 태블릿PC 1심 선고에 대해 존중한다고 말하고 탄핵의 가장 큰 주범인 유승민과의 통합론을 펼쳐대고 있다.

그들은 마치 박근혜를 도울 인물인 마냥 가면에 가면을 쓰고 탄핵의 부당함에 투쟁하는가 싶더니 가면 뒤에는 결국 탄핵을 묻고 가자는 샌님의 얼굴로 변해있다.

참으로 비통할 따름이다. 특히 황교안은 박근혜의 사람 아니던가? 박근혜가 없었다면 지금의 황교안 이름 석 자를 아는 사람이 과연 몇 있을까?

박근혜의 등에 칼을 꼽고 꼽았다고 말하는 유승민이 오히려 정직해 보이는 건 비단 나만 그럴까?

지금 정부의 무능한 외교와 파탄 난 경제 뚫려버린 국방까지 머 하나 제대로 된거 없는 이딴 정권을 만든 사람이 바로 자유한국당의 약 63명 탄핵 찬성파 들이다. 그들이 촛불에 타죽을지언정 마지막까지 대통령을 지켜 주었다면 지금의 무능하고 파렴치한 정부를 조금이나마 견제하고 이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에 와서 이런 과정론을 이야기해봐야 어쩌겠냐마는 신념도 없이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지금까지도 탄핵에 대해 사과한 년놈(남녀평등)이 없으니 참으로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아 아니다 이언주 의원이 사과했으니 이분은 빼주자. 자 나머지 의원 나리분들 어쩌실 건가요? 탄핵을 묻고 가자고요? 한번 해 보십시오. 어떠한 결과로 돌아오는지....

정치는 생물이라 하였습니다. 지금 조국 이슈는 이미 잠잠하고 더불어 민주당은 발 빠르게 총선 정국 이슈를 주도하며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이 국면에서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단 하나의 카드는? 바로 진실을 민고 우직하게 가는 것입니다. 국민은 압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정치쇼였는지... 그 진실을 파헤쳐서 지금 자유한국당의 암덩어리를 도려내고 진실에 맞서 싸울 전사들을 공천하신다면 200석 이상 가능하리라 봅니다.

어설픈 통합? 봉합? 이따위 거짓 단어로는 100석도 힘들 단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탄핵에 대해 가장 날카롭고 정확하게 비판하시는 홍지수 작가님의 글을 소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