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부산 강릉 전주 목포 안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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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부산 강릉 전주 목포 안동 선정

by 영세자영업자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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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결과 전문

○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입니다. 저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선정 결과와 사업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지속된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인해서 침체된 방한 관광시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관광진흥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작년, 2019년도에는 1,7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 곧 2018년 수치로 따지면 79.4%, 그러니까 거의 80%가 되죠. 80%에 이르는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어서 방한 관광시장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방 확산을 위해서 세계적인 수준의 지역관광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관광거점도시위원회가 도시경쟁력과 발전잠재력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국제관광도시 1곳, 지역관광거점도시 4곳을 선정하였습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제관광도시에 부산광역시 1곳,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이 선정되었습니다.

부산 야경

 

부산광역시는 기본적인 관광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져 있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도시로서 그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로서 발전잠재력이 우수합니다. 또한,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리고 다양한 축제, 역사, 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핵심 사업이 돋보이고 정책이해도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향후 남북 간의 국제관문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릉 일출

 

강릉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기반이 우수하고 올림픽,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보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올림픽도시라는 이미지를 활용한 비전을 잘 제시하였고 지방공항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강원 전 지역을 연결하는 안내 체계를 구축하여 동해안권의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전주시는 한옥마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브랜드가 가장 확고한 도시로 내국인 관광이 활성화된 한옥마을의 관광성을 도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내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광상품을 계획하는 등 지역관광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되었습니다.

목포 전경

 

목포시는 현대문화유산, 음식문화콘텐츠, 섬 등 지역특화자원의 잠재력과 그 활용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원도심재생과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연계하여 사업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돋보였습니다. 또한, 목포시 인접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취지에 부합했습니다.

안동 월령교

 

안동시는 6.25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비전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부권 인근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관광활성화를 핵심 사업으로 기획하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한 점 등에서 향후 내륙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잠재력을 높게 평가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도시에는 올해 총 국비 159억 원을 지원하고 도시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산과 세부 사업을 확정하여 5년간 추진합니다. 교통, 숙박, 안내, 콘텐츠 등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수요를 반영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곳의 관광거점도시가 세계적인 관광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성공 모델로 만들고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20. 1. 28.(화) 11:10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 ○브리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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