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으로 부자된 사람

느슨해진 코인판에 활력소가 되어준 파이코인 상장

유독 파이코인 홀더들은 조롱에 시달린다. 하지만 결국 상장해내고 말았다. 그것도 무려 OKX거래소에서(전 세계 4위 거래소이다.)

그런데 이 코인이 참 희한하다. 파이코인은 락업이란 제도가 있는데 자기 코인의 3년 90%를 락업 하면 기본 채굴량의 50%를 더 준다. (6개월은 25%, 1년 50%)

대부분 언제일지도 모르는 상장일에 90%로 락업을 선택했으리라 본다. 작업 신청하지 않고 상장일에 매도한 홀더 비율이 참 궁금하다. 어림짐작 건데 아마도 1% 정도이지 않을까?

군중심리를 거스르고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의 굳은 곤조를 가지고 'NO'를 외치는 그런 사람말이다.

파이 코인에 대해 관심도 없다가 이제야 부랴부랴 찾아보는 99% 군중 속 나 자신을 또 한 번 자책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