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멘토라 불리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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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멘토라 불리는 사나이

by 영세자영업자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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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밌는 기사를 보았다. 최보식의 언론이란 곳의 기사인데 윤석열의 멘토를 만났다고 한다.

얼굴은 긴머리와 흰 수염으로 무슨 배추도사 무도사에 나오는 무도사처럼 생겼고 유튜버로 활동 중인데 '진정스승'이라 치면 나온다. 구독자는 7만 9천 명...

 

 

jungbub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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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용은 가관도 아니다.

-윤 총장이 언제부터 그쪽 공부를 했나?

“4년 전 박영수 특검에 들어가 최순실 관련 수사를 하고 있을 때 심적으로 압박이 심했던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손대야 하나 말아야 하느냐를 판단해야 할 때가 있었다. 내가 유튜브에서 박근혜 운명과 관련해 법문을 풀어놓은 게 있었다. 윤 총장 부인은 오랫동안 내 강연 유튜브를 보고 공부했던 모양이다. 부인이 그걸 보고서 윤 총장에게 그 유튜브를 권했던 것 같다. 윤 총장이 몇 번이나 그걸 반복해 들었다고 한다.”



-묘안이 뭐였나?

“당시 나는 ‘박근혜가 가야 될 신의 한 수는 하야(下野)하는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절대 안 한다. 끝까지 가기 때문에 탄핵을 당해 온갖 수모를 겪을 것’이라고 법문을 했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박근혜 탄핵까지 계속 가면 수사하기가 쉽지만,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손댔는데 중간에 박근혜가 하야를 하면 이상하게 되는 것이다. 박근혜까지 수사를 해야 할지 결정 내리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그 유튜브를 듣고 윤석열은 수사를 밀어붙였다고 한다. 몇 달 뒤 부인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고, 부인을 통해 윤석열을 도와줬다. 그러다가 부인에게 ‘윤 총장이 직접 내게 물어라’고 했다. 공부를 시키게 된 것이다.”

기사 전문 바로가기

 

“윤석열은 대선에 출마한다. 준비해왔다” - 최보식 의 언론

한 달 전 ‘윤 총장의 멘토’로 알려진 인물 A씨를 만났다. 검찰 주변의 정보통 사이에서 ‘윤석열 총장이 고비 때마다 자문을 구하는 승려가 있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과거 안철

www.bosik.kr

와 특검 때 수사를 저렇게 했다고?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린 박근혜 탄핵이 저런 도인 말을 듣고 했다고? 이래도 아직 윤석열 대통령이냐? 이래도 아직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윤석열이냐? 이래도 아직 보수의 희망이 윤석열이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굿판을 벌였느니 오방색이 어땠느니 했던 사람들 설마 이런 조언 정도는 또 괜찮다고 할까 심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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